집 앞에서 만난 너무나 귀여운 길고양이~
올해 여름에 발견했는데
엄마가 없는것 같고 배고파 보여서
어찌나 불쌍하던지
일부러 츄르를 사다가 먹였었다.
고양이 전용 닭가슴살 캔도 사서 먹였는데
나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뭔가를 챙겨주고 해서 그런지
사람을 요래 잘 따른다~
요즘 사람들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듯~~
너무 다행이다~~
내가 가면 내 발앞에 요러고 앉는데
이모습 느무 이뿌쟈나~~~♡

요 뒤통수가 왤케 이뿌냐구~~~

어제 저녁에도 너무 추운데
길고양이 세넘들 굶고 오들오들 떨고 있을까봐
걱정되서 고양이 전용 닭가슴살 캔 먹이고 왔다.
한녀석은 멀찌감치서 보고 있다가
내가 가고 없을때 먹는다.

이게 고양이들이 환장하는 츄르인데
일본제품.......ㅠㅠ
마트에 판매하는거 사다가 먹여봤는데
유독 이 츄르에 열광을 하네......,
이 때문에 내 돈 도 꽤 많이 나갔음 ㅠ

밤마다 딸램과 운동 삼아 나가서
길고양이들에게 츄르를 적선하고 오는데
이 시간을 아이가 너무 좋아함~~~

이 길고양이는 임신을 했는데
날이 추워서 앞으로 걱정이 된다 ....
아이가 냥이를 집으로 데리고 가자고 조르는데
내 건강이 ...... 전혀 따라주지를 않는다... ㅠㅠ
그냥 이렇게 츄르 적선 하며 위로 삼아야함
얘는 츄르 두개씩 먹여주기~~~~


귀여운 길고양이들이
추운 겨울도 잘 이겨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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