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숙 세노야
집앞의 아주 예쁜꽃이 귀엽게 피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연보라와 연핑크의 꽃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햇살에 비쳐서인지 빤짝반짝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갑자기 날이 더워져서
꽃잎도 살짝 시들었는데
봄비가 한번은 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70년대 노래는 잘 모르는 편인데요
저희 부모님이 좋아하시던 노래라
추억을 회상하고자 올려봅니다
통키타소리로 시작하는 이곡은
저희 부모님 세대에
삶의 고단함을 표현했는데
곡 속에 고스란히 담아 있답니다
부모님 세대인 힘든 이때도 잘 살아왔듯이
앞으로 우리도 힘내서 더 잘살아 갈거라는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처음으로 세상밖으로 나올 때는 두려움 천지였네요.
조그마한 알바부터 시작한 저는
오늘의 자리에 오기까지
대박의 아픔의 길들을 걸었던 거 같답니다.
처음으로 정든 집을 떠나 부모님 옆을 떠나서
다른곳에서 혼자서 생활하며
눈물방울과 쓸쓸함으로 날밤을 보내면서
슬퍼하던 날을 기억해요.
그렇게 나 자신은 하루하루 쓸쓸함 속에 살아가다가
가락이라는 비상구를 찾게 되었죠.
언제나 슬퍼하면서 지샜던 밤중에서
이젠 쓸쓸하지 않다며 미소짓고 지낸 나날들
그리 매일을 지내온 것은
전부 다 음악 때문이라고 생각한답니다.
하모니가 없었으면 지금쯤 어땠을까나요?
난 적응하지 못한 채로 나아가지 못한 채로
다시 한번 고향으로 내려와서 지금의 내 사람들과 만나보지도
하지 못할 거고 이런식으로 기분좋게 지내지도
하지 못할 것 같다면서 생각하니
뮤직에 고맙고 감사함을 느껴요.
약간만 더 하모니를 늦게 알았으면 나는 정말로
구슬픔에 빠져서는 저녁시간때 울었을 거에요.
그래도 오늘은 넘 기분좋고 좋습니다.
나를 진정시켜주는 음악에 늘~ 감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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