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이렇게 화사해지기를
오늘 공사작업 현장에 피어있는 복숭아나무 한그루!
그 모습이 어찌나 화사하던지 나의 눈길을 자꾸만 사로 잡는다.
봄의 화사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요즘의 봄 꽃들 덕분에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마음이 아닐까싶다.
마음이 지옥이면 아무리 이쁜 꽃을 본들
그꽃이 이뻐보일까?
마음이 천국이면 그 꽃은 두배 세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끔 무슨문제가 생기면
머릿속으로 해결하기 위해
생각만 하다가 과열이 온적이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결론이 나지 않는데.....
그래도 어째던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에 ......
끝이 날때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생각을 멈추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뜻밖의 좋은 해결책이 나오기 때문이다.
장해의 정체가 무엇이든
또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든
장해물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주저하지말고 얼른 방해물을 제거한 다음에는
그런 고민거리가 있었다는것조차 미약하게 보일것이다.
그렇게 생각속에서 과열이 되었을때
기분을 전환해주는 친구가 있다는것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끼면서 ~
요즘은 그 흔한 뉴스만보아도 걱정거리 투성이다.
그래서 굳이보려고 하지는 않지만
경제적으로 근접해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보게 되는것 같다.
보면 한숨만 나오기는 하지만......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굳이 머릿속에 담아두지 말자
지금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면서 ......
내마음이 봄꽃처럼 화사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