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길 회오리감자? 요거 괜찮네
청주성안길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회오리 감자라는 것을 발견 .
전에 성안길에 나오면 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회오리감자 사달란다고 졸라대서
사준적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한번도 맛을 못봤었다.
하나에 2000원이라니 가격이 조금 후덜덜해서
아이만 하나 사주고 말았었는데.........
이날은 조금 애매한 시간에 나갔더니
간단하게 뭐가 먹고 싶어서 주변을 둘러보니
회오리감자가 눈에 들어오는게 아닌가.....
과자한봉 먹는것보다는 회오리감자가
더 낫겠다는 생각이들어 하나 사 먹어봤다.
정말 회오리를 만난 감자느낌 ~~ㅋㅋ
생감자를 기름에 튀겨서 가루발라주면 끝! 간단 ~
인증샷 한방 찍고! ㅋㅋ
즉석에서 튀겨서 그런지 따끈하다.
감자 몇개가 들어갔을까?
큰거 한개는 족히 들어갔을 양 ~
생감자로 튀기니 건강에는 좋겠다는 생각이 ~~~~`
구경그만하고 이제 맛을보자 ~~~~
따끈하고 바삭하고 맛있다~~~
다 좋은데 이 고치가 잘못하면 사람잡겠다....
너무 뾰족해서 목구멍을 찌르면
큰일날듯 ~~~
핫도그나 닭고치나 고치에 꽃혀있는
음식을 먹을때마다 생각한건데
샤프심처럼 뭔가를 누르면
아래 음식이 위로 올라오던가........
아니면 고치가 두겹으로 되어있어 쭉~~~밀면
아래 음식물이 윗쪽으로 올라오던가...........
위험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안전장치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러면 고치의 금액이 올라가니
매력이 없어지는듯 ~
잘 부러지는 고치로 해서 뾰족한 부분을
부려뜨려서 먹던가?....... ㅋㅋㅋ
뭔가 좋은방법이 있었음 좋겠단 생각이든다.
무튼 이날 간식으로 성안길 회오리감자 너무 맛있게 잘 먹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