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터

아름다웠던 2016년의 단풍, 이제 good bye!

건축 이야기 2016. 11. 10. 18:34

오늘 오후부터 가을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다.

이번 비로 인해 그간 우리의 눈을 호강 시켜주었던 단풍들이

우스스 떨어지고 있는데

그 모습에 괜스레 쓸쓸해진다.

이제 2016년 아름다웠던 가을과도 이별이구나 싶어서말이다.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봄은 긴겨울의 추위에서 벗어나

산천초목이 겨울이불을 박차는 시기이기에

아름답기는 하지만  그에비해 가을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것 같다.

나뭇잎에 빨간색의 단풍 .......

색이 어찌나 오묘한지 ......

이런 색상은 사람이 따라 할 수 없는 색상이 아닌가 싶다.

햇빛이 비치는 각도의 빛에 따라

색도 달라지는 이 아름다움 ~~~~

 

 

 

 

 

자연 우리에게 선물하는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 !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 덕분에

참 멋진 가을을 보내지 않았나싶다.

2016년 가을단풍들이

이번 가을비로  모두 떨어지면

이제 감탄할일도 적어지겠지만

그동안 멋진 풍경을  안겨준 단풍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2016년의 가을을 남겨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