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쉼터
오랫만에 맛있는 한끼 식사
건축 이야기
2015. 7. 17. 09:18
덥다보니 차가운것만 먹고싶어지고 .....
그러다보니 입맛도 많이 잃은 상태여서
음식을 보아도 먹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아침에도 바빠서 식사를 못했고
전날 저녀게도 아주 간단히 식사했던 터라
점심 만큼은 잘 먹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예전에도 여름만 되면 음식을 잘 못먹어서
살이 빠지곤 했는데 안먹어서 빠진살은
먹기 시작하면 금방 찌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잘 안먹고 끼니 거르고 했더니
힘이 없어서 일을 제대로 못하겠는거예요
게다가 더위도 얼마나 잘 먹었던지 .....
이날 점심은 황태구이가 먹고싶어서
일부러 잘 한다는 집을 찾아갔어요.
황태는 산간지방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서 말리면
황태가 된다는데 그래서 건강에는 아주 좋은가봐요
오래된 느낌의 이런 집들이 반찬도 맛있고
메인요리도 아주 잘 하는것 같아요.
장아치 종류나 밑반찬들이 전부 맛나더라고요.
짠!
두끼굶고 먹다보니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
침 뚝뚝 ~
황태구이를 잘하는 집은
간이 딱 맞고 말림의 정도가 좋아서
식감이 폭신한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봉으로 한숫가락 떠서
밥위에 올려 먹는 이맛 ~
오랜만에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한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