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터
왕릉 뒤편, 서악리 고분군
건축 이야기
2016. 9. 25. 10:58
서악동 고분군은 선도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구릉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두 4기의 봉분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
봉분의 높이는 12m ~ 18m에 이르며,
밑 둘레는 146m ~ 188m정도로
비교적 큰편으로 굴식 돌방 무덤으로 추정된다.
고분군들은 무열왕릉 뒤편에 일렬로 배치되어있어
무열왕의 직계조상이 모셔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악리 고분군은 돌무지 덧널무덤에서
굴식 돌방무덤으로 묘제가 변하고 있음과 함께
왕릉의 입지가 평지에서 산지의 말단부 구릉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