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터
(울진) 옥방 휴게소에서 만난 당나귀
건축 이야기
2015. 7. 13. 08:58
울진 불영계곡을 가는 길은 상당히 멀고 힘든데
게다가 길이 꼬불꼬불 해서 멀미가 나기도 합니다
풍경은 그 어느 여행지보다 어메이징한 곳이기도 하죠.
풍경을 보면서 가니 그리 지루한줄은 모르겠지만
어느새 저녁시간이 다~ 되었더라고요.
불영계곡을 가는길에 잠시 들렀던 옥방 휴게소
푸른 숲에 둘러쌓인 모습이 너무 멋지죠?
이곳에서 만난 당나귀 한 마리
살아있는 게 맞나? 싶을정도로
가만히 서 있으니 ...... 불쌍하기도 하고 ......
어쩜저리 눈 하나 깜빡 않하는지 모르겠네요.
왠지 슬퍼보이는 눈 이
불쌍해보이기도 하는것 같아요.
갑자기 저 멀리 뒤돌아 보는 당나귀~
뭐가 있나 ...하고 쳐다보니
어랏!
당나귀 한마리가 더 있네요?
왠지 슬퍼보이는 눈빛이 바로
저 친구하고 가까이 있고 싶어서 였나봅니다 .
왜 이렇게 멀리 떨어뜨려 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 있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자~ 이제 조금 쉬면서 충전을 했으니
어서어서 불영계곡으로 가야겠어요. ~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