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터
이번년도 마지막이 될 풍경
건축 이야기
2016. 12. 5. 16:50
오늘은 왠지 겨울에 맞지 않게 따뜻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부터는 날이 추워질 예정이라고 한다.
며칠전 농가주택에 작업을 하러 갔는데
농가 주택 마당에 홍시가 널어져있다.
무심코 쳐다보고 있으니 ~
주인께서 먹어보라고 하나를 쓱 ~ 닦아주셨는데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꿀을 마시는 느낌이 들었다.
특별히 준 거름도 없는데
감나무에 감이 어찌나 많이 달려있는지
나무에 새들이 먹을만하한 먹이감도
몇개 남겨놓으셨다고 한다.
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 먹어본 감은 정말 특별한 맛이었다.
마당에 널어 말리고 있는 감의 모습
이번년도 마지막이 될 풍경이 아닌가 싶다.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