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창고지붕, 이런 경우도 있다.
현재는 조립식지붕으로 지어진
종묘사 창고를 공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구조는 지붕이지만 옥상의 형태를 하고 있어서
물이 배수 될 수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해서! 배수구 개선과 함께 칼라강판으로
새롭게 지붕재 교체를 할 예정 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말씀드린바가 있는데
기와지붕이나 이런 말집 형태의 지붕은
그안에 새들이나 쥐들이 들어가 집을 짓고 살면서
오물을 싸놓기 때문에 지붕이 더 빨리 망가질 수 있다고 했는데
금번 공사한 조립식창고지붕이 딱 그케이스 였습니다.
용마루를 뜯어내자
그 안에 새둥지가 있었는데요.
어떻게 이곳에 들어가 둥지를 지었는지 알 수 없지만
지붕의 작은 틈새부분이라도 있으면
이런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새가 지붕 용마루 안에
둥지를 짓고 살면서 오물을 배설하고 왔다 갔다하면서
외부의 물질이 참투하게 되면
이 부분을 시작으로 지붕은
당연히 망가질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어미새는 이미 없고
알들도 차가운것을 보니 이미 죽은것같아
걷어내어 처리를 하였습니다만
이런 경우가 은근히 많은편입니다.
이것이 원인이 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문제를 가중 시킬 수 있다는 부분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지붕작업을 진행 합니다.
배수로를 새롭게 타공해서
옥상방수에 사용하는 배수형태로 개량하고
목재틀로 물매를 잡아 평고대작업후
칼라강판 지붕재를 이용해서 개량을 하는 순서로 진행려고 합니다.
하늘이 꾸물꾸물 거리다가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작업진행이 조금 어려웠는데요.
이 공사는 마쳐지는 대로
다시한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