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터

존 레전드 (John Legend) Don't You Worry Bout A Thing

건축 이야기 2015. 3. 7. 07:25

존 레전드 (John Legend) Don't You Worry Bout A Thing

 

 

어제가 경칩이라서 그런지

완연한 봄날씨를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햇살이 따뜻해서 두터운 점퍼를 벗어 던질 정도였으니까요

어제는 개구리가 깨어났으니

오늘부턴 나비도 날아다니겠죠? ㅎㅎ

그런 의미에서 흥겨운 노래 한곡 준비해보았답니다

존 레전드 (John Legend) 의 Don't You Worry Bout A Thing …


 

주말 아침에 듣기 너무 좋은곡이라서

저혼자 듣기는 아깝지 뭐예요 ㅎㅎㅎ

이 노래 틀어놓고 스트레칭 하니까 너무 좋으네요 ㅎㅎ

노래 스타트 동시에 스트레칭 ~

함께 해보아요 ^^

존 레전드 (John Legend) 의 Don't You Worry Bout A Thing …


사랑스러운 아이가 품에 안겨 있습니다.
품 안에 안긴 아기는
약간 무겁긴 하지만 이것은 사랑의 무게겠죠.
따뜻하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쌔근쌔근 잠들어 있는 모습같은걸 보면
아아~ 정말 천사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부둥켜 안고 있으니까 따시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히히. 제가 추워서 안아주고 있는 건 절대절대 아니에요.
그렇게 아이의 볼을 한번 꼬집어 봅니다.


당연히 살짝이죠.
말랑말랑 탱글탱글. 살짝 뒤척이길래 놀라가지고
얼른 쓰다듬어 주었어요.
그리고 다 잠들었지만, 가락을 불러줬습니다.
이름 하여 사랑의 자장가~
자장~ 자장. 해가면서 불러주는데
왠지모르게 품 속의 아이가 괜찮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손을 입에 물고선 살짝 미소 짓는데
진짜 보기 좋아서 나도 모르게 한동안 바라봤답니다.
그런 것 같아요. 이렇게 바라만 봐도
시간 가는지 모르고 아주 행복하더라고요.


이렇게 얼마쯤이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아가가 부스스하고 깼죠.
와아~ 저는 그때까지 넋 놓고 아이를 꼭 안고 있으면서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던 겁니다.
아가가 깨니 역시나 전쟁이에요.
이럴 때는 태교 때 붙어 들었던 멜로디를 틀어준답니다.
배속에서부터 들어서 그런 걸까나? 기분 탓인가?
뮤직을 들으면 조용하게 있어주는 아이에게 감사하며
집안일을 시작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