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청풍명월의 빛>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위치한 국립 청주 박물관!
이곳은 자연속에 어우러져 있어
골치아픈일이 사라지고
마음이 안정되는데 도움을 주어 가끔 오는 곳이다.
이번에는 청주박물관 청명관에서
청풍명월의 빛이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고 해서 와봤는데
기간은 4월 28일부터 7월 30일이라고 한다.
우리는 어제 주말 오후에 시간이 되어 다녀왔다.
청주 박물관 왼쪽으로 위치한 청명관은
지금 공사중인듯 한데
내부에 진행되는 청풍명월의 빛 전시회장은
지장없이 관람이 가능했다.
청풍명월의 빛 전시회 설명~
충청북도 박물관과 청주 박물관협의회 소속
22개박물관 미술관의 명품 170여점이 전시되었다고 하니
시간을 내서 가본다면 아이들에게 수준높은
예술, 미술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다.
청명관 내부에는 유아들의 놀이공간도 있고
뮤지컬 이나 마술쇼를 볼 수 있는
극장도 있는데 주말마다 운영을 하고 있는듯 했다.
이렇게 가까이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데
굳이 멀리 다른데로 갈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 ~~~
청풍명월의 빛 전시관 입구~
두루봉 동굴유적은
충청북도 청주시 문의면 노현리 두루봉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유적으로 1976년에 확인되었으며
제2굴, 9굴,15굴, 새굴, 천굴,흥수굴등
각각 다른시기의 특징있는 유물이 발굴 되었다.
1982년 두루봉 흥수굴에서는 두개체분의 사람의 뼈가 출토되었는데
그중 흥수아이1호 사람은 거의 완전한 형태로 출토되었다.
판판한 석회암 판자돌을 깔고그 위에 묻혔다.
가슴위치에서 석기와 국화과 꽃가루가 집중적으로 검출되어
매장의식이 있었음을 알수있다.
나이는 5살 정도, 키는 110cm~120cm정도였을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흥수아이에 대한 영상
어떤 이유에서 아이가 피기도 전에 눈을 감았는지는 몰라도
예나 지금이나 자식은 가슴에 묻는법~
얼마나 가슴아팠을지 ..........
영상을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손때가 묻은 옛날물건들과
현대의 창의적인 예술작품들이 두루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
이런 그림은 가슴이 답답할때보면 참 시원해질것 같다.
영조대왕의 친필도 볼 수있다.
글씨를 상당히 잘 쓰셨었다는 .......
1952년에 첫 영화~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한번쯤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 볼만한 전시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