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쉼터

추운날 따근한 칼국수 한그릇

건축 이야기 2017. 1. 17. 06:24

겨울에는 마음까지 얼어붙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겨울엔 역시 따근한 음식을 먹는것이 정답인듯하다.

저번에는 추운날 차가운 음식을 먹었더니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이 든다.

먹을때는 몰랐는데 먹고나서 다가오는 냉기는  어마무시한듯 ~

역시 이냉치냉은 겨울에  맞지 않는것 같다는 ~

 

이날은 따끈한 칼국수한그릇 먹으러 왔는데

칼국수가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보리밥이

군침을 꿀꺽 삼키게 한다.

 

 

 

 

원래 보리밥은  안좋아하지만

이 집 보리밥은 정말 맛있다.

열무김치 넣고 고추장 넣어 싹싹 비벼 먹으면  꿀맛.....

 

 

 

 

 

이게 보리비빔밥의 매력인가??

양이 적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도 같다.

 

 

 

 

 

칼국수는 끓이면서 먹는 거라서

이렇게 추운날 최고인것 같다.

1인 5000원에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으니 일석이조인듯  ~

 

이건 3인분이다.

 

 

 

 

 

 맛나게 보글보글 끓여서 ~~~~

 

 

 

 

 

겉절이에 걸쳐 맛나게 먹으면 된다.

이날 겉절이가 참 맛있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찍음 ~

 

 

 

 

 

칼국수 맛나게 먹고나서

볶음밥도 주문해본다.

 

 

 

 

들어가는게 별것 없는데도

 이 볶음밥이 맛있는 이유가 뭘까?

쥔장의 손맛인가?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만 손이 가는 맛~

볶음밥은 1인 2,000원이니

1인당 총 7,000원에 저녁을 배부르게 해결한셈 ~

맛도 좋고 양도 푸짐 ~

뜨끈하게 한그릇 먹고 나니

겨울철 추위를 한방에 녹여버리는것 같다.

이렇게 추울때는 꼭 필요한 음식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