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터

춘천 남이섬 TOP랜드 번지점프

건축 이야기 2013. 8. 31. 16:01

춘천 남이섬에 친구들과 번지점프하러 갔습니다.

금액은 4만원입니다

top랜드 번지점프 높이는 55미터라고 하네요

11시 전에 번지하면 25000입니다

이왕 하는거 좀 일찍가서 할인받고 뛸껄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티켓사고 번지점프하기까지 약 3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뛰어 내리는 사람들 구경하는데 다들 얼굴을 손으로 가리길래 창피해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안전수칙이랑 교육을 받는데 줄 때문에 얼굴을 다칠 수 있으니까 손으로 얼굴을 감싸라고 하더라구요

몸무게를 재더라고요 무게에 따라  줄이 달라진대요

두줄로 서서 기다리는데 그 위에 올라오신 분들과 동지의식이 강해지면서 친해져서는 서로 격려해주었답니다.

남자들이라도 무서운건 어쩔 수 없었어요

한마리 새처럼 고고하게 뛰자며 서로 화이팅하며 차례를 기다렸어요

 

막상 자기차례가되면 기다렸다가 뛰는 분들도 있지만 어지럽고 힘빠지고 고소공포를 느끼시는 분들이 있답니다.

그런데 진행하시는 분이 여기까지 와서 못하겠다고 하시거나 뒷 사람 기다리게 하면

정말 짜증난다며 눈치를 주어 어쩔 수 없이 뛰어내려야 하는 분들도 있어요^^

앞에도 그런 여성분이 있었는데 준비가 안되었다며 뒤로 가시더라구요

드디어 차례가 되었어요

"준비되셨죠? 자 멀리봅니다. 5 4 3 2 1 번지!"

"번지" 허공에 떨어지는 느낌이 잠깐 들더니 튀어 올랐다가 내려오니까 정신이 들더라구요

하늘을 나는 것 같이 기분이 좋았어요

1분 30초를 위해 3시간을 투자 할만 했어요

막상 뛰고 보니까 별거아닌데 너무 마음조리고 있었던거 같아요^^

기다리면서 찍었던 번지점프 동영상 올립니다.

 

 

 

 

 

 여유로운 번지점프 동영상

 

 

 

 

 

 

 

 

 

번지점프하는 여자 동영상

 

 

 

 

 

 

 

번지점프 후에 물에 빠치는 동영상

 

아직도 번지점프에 도전하지 못하신 분들 용기를 내시고 즐겁게 번지해보세요

삶에 어떤 의미를 두며 뛰는 것도 좋겠지만 그냥 도전으로 생각하고 기분좋은 설레임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번지를 마치고 수상레져를 즐겼습니다.

날씨가 많이 시원해 졌는데도 수상레져는 탈만하더라구요

재미있는 수상레져 포스팅으로 다시만나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