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lie,s cookie) 용정동 줄리 쿠키
용정동을 지날때면 인테리어가 예뻐서 항상 눈길이 가는 까페가 있어요.
뭐하는 곳인지 알아보았더니
좋은 유기농 재료를 엄선하여 직접 쿠키를 구워 팔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가보자고 하도 졸라대어 시간내서 가보게 되었답니다.
안에 인테리어는 너무 깔끔하고 예뻐요.
우리집 주방을 이렇게 해놓고 싶을 정도로요. ㅎㅎㅎ
쿠키와 커피 한잔 하며
이야기 하는 공간으로 괜찮은것 같아요.
식물도 엄청 많이 기르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포트메리온 ~~~~~
너무 예쁘네요.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자기도 여기서 커피 마시고 간다고 ...말도 안되는 조름을 ㅋㅋㅋㅋㅋ
한쪽 주방에서는 쿠키를 열심히 굽고 계신데
사진 들이대기가 조금 미안해서 쿠키 판매 데스크만 찍어보았어요.
쿠키가격은 한개당 600원 ~ 1000원 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믿을 수있는데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고소하니 좋았답니다.
초등학교에 가끔 간식넣어줄때 줄리쿠키를 이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쿠키가 큼직하니 한명당 2개~3개만 먹어도 간식으로는 괜찮을것 같아요.
얼마전부터는 학교간식이 들어갈때 위생사의 심의를 거쳐서 들어간다고 하던데
줄리쿠키는 학교 위생사에게 통과 될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쿠키맛이 궁금했는지 한개씩 다 집어드네요.
말리느라 죽을뻔 !!!
그래서 정말 궁금한 맛 몇개만 사봤어요.
9개 정도 골랐는데 가격은 6200원
얼마전 뉴스에서 모회사의 과자가
유통기한이 지난것을 가지고 다시 분쇄해서
새것처럼 속여 판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그 기사를 본 뒤로 마트에서 파는 과자는 전부 그런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믿겠더라구요.
조금 적게 먹더라도 믿을 수 있는 쿠키를 먹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