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약간 덥다보니 한끼니에 과식하기보다
조금씩 조금씩 먹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이날도 11시쯤 되니 해가 뜨거워지더라고요.
이런날 작업을 하다보니
입맛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점심을 적게 먹었더니
얼마 안되서 약간 허기지는 부작용이 .....
그런데 주인 어머니께서 제 마음을 어찌 아셨는지
간식으로 두릅튀김과 수육을 내오셨지 뭐예요?
짠!!
산에 올라가서 직접 따오셨다는데
그래서인지 향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게다가 바삭하게 튀겨내니 그 맛이 어찌나 좋던지
과자보다 더 맛있다는 ....ㅋㅋㅋㅋ
튀김옷을 최대한 얇게 입혀야 두릅향이 더 진하게 난데요
그래서 인지 정말 산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답니다 ^^
이게 끝이 아니다 !!!
푹~ 삶아내신 수육에 갓 무친 무생채
잣도 곱게 뿌려주시니 .....
언제 입맛이 없었더냐 !!!
완전 군침 제대로 돌더라고요.
이름있는 수육집과도 비교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내공이 엄청난 이 맛 ~
갖은 야채와 함께 싸먹어 봅니다.
간식을 이렇게 든든하게 먹었으니
저녁은 못먹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정말이지 음식의 내공을 맛보는 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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