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듬뿍넣고 끓여 먹는 칼국수

이번 공사현장에서 먹은음식중

 미나리듬뿍 넣어 끓여 먹는 칼국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 작업 특성상  여러지역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그 지역의 맛집을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맛집이 현장 가까이 있을때는 먹을 수 있지만

거리가 멀 경우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움도 있다.

 

하지만 유명한 맛집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현장 가까이에

마음에 드는 음식점이 있으면

완전 행운이다 !

이날은 현장 가까이에 있는

샤브 칼국수를 먹으러 왔다.

 

 

 

 

 

 

이 미나리가 간 건강에 상당히 좋다고 들었는데

예전에는  향이 그다지 좋지 않게 느껴져

잘 안먹곤 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미나리향이

그렇게 좋게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왠지 간에 필요하기 때문인듯 싶다.

몸에 필요하면 먹고 싶다는 말이........

 

 

 

 

 

요즘들어 땡기는 미나리? ㅋㅋ 와

칼국수 그리고 버섯,파 등등

야채들을 듬뿍 넣어 먹는 샤브 칼국수~~~

 

 

 

 

여기에 얼큰~ 한  국물이 한몫을  하는듯 ~

 

재료들 몽땅 때려 넣고 ~

위에 미나리 듬뿍 올려주니 비주얼도 대박 ~~~

끓기도 전인데  미나리 향이  참 좋다.

 

 

 

 

 

 

상차림도  푸짐해보이고~ ~~

 

 

 

 

이제 보글보글 끓여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때이른 더위에 조금 지치기는 하지만

잘 먹어주니 또 힘이 난다.

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영양을 고려해서 골고루 잘 먹어주는 것이

진정으로 잘  먹는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맛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는 것을 보니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건가? TT

 

아무튼 이날은 미나리 듬뿍 올린 칼국수 덕분에

우리 팀원 모두 만족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