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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터

세탁소 집 노란 고양이

사돈의 사돈이 좋은 가을 날 결혼을 한다
맡겨놓았던 한복을 찾으러 갔는데
노란 줄무늬의 까불이 고양이가 귀여워서 한참 놀고 왔다

"안녕 손님?
세탁소에 자주오세요"
이 고양이 이름은 "망고"다
노랗게 잘 익은 망고같아서
붙여준 이름이라고...





세탁소 전체가 놀이터가 되었다
손님들의 시선은 망고에게 쏠려있다


의자 위에 앉아서 장난칠
생각만 하는것 같다


어깨동무한 고양이는
망고의 엄마다
망고는 애교가 철철 넘친다
보는 사람으로 웃음이 나게 한다

세탁소 집 고양이 망고와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