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먹고 싶은것이 없을때
특히 요즘처럼 더울때는
국수처럼 호로록 먹을수있는것이 필요하다.
시원한것도 좋지만
매콤한것이 더 당기는듯
그래서 이날 점심으로 선택한 쫄면 ~~~
쫄면이 아주 이쁜 모양으로 디피되어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숙주와 콩나물 그리고 새삭도 푸짐하게 ~
쫄면에 야채가 듬뿍 올라가니 비주얼이 대박 인듯
가격은 4000원 밖에 안하지만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것 같다 ~~~~
자~ 이제 소스를 붓고 맛을 좀 볼까?
새싹올려 한젓가락 ~~~~~
오~~ 그럴싸 한데??
먹고 ~또~~~ 먹고 ~~~~
먹기전에는 먹고싶은 생각이 없다가도
일단 한젓가락이 들어가면
계속해서 폭풍흡입이 되는듯
쫄면만 먹는것보다
이렇게 야채를 곁들이고 나니
영양도 맛도 배가 되는것 같다 .
매콤한 쫄면 덕분에 이날 입맛 없던 점심은
배부르게 맛있게 먹게 되었다.
못먹어 죽어가는 아프리카지역 아이들을 보면
입맛 없어 못먹겠다는 나의 말이
철없고 참 배부른것 같지만
그만큼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것은
기분좋은일인것 같다.
그리고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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