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마음까지 얼어붙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겨울엔 역시 따근한 음식을 먹는것이 정답인듯하다.
저번에는 추운날 차가운 음식을 먹었더니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이 든다.
먹을때는 몰랐는데 먹고나서 다가오는 냉기는 어마무시한듯 ~
역시 이냉치냉은 겨울에 맞지 않는것 같다는 ~
이날은 따끈한 칼국수한그릇 먹으러 왔는데
칼국수가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보리밥이
군침을 꿀꺽 삼키게 한다.
원래 보리밥은 안좋아하지만
이 집 보리밥은 정말 맛있다.
열무김치 넣고 고추장 넣어 싹싹 비벼 먹으면 꿀맛.....
이게 보리비빔밥의 매력인가??
양이 적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도 같다.
칼국수는 끓이면서 먹는 거라서
이렇게 추운날 최고인것 같다.
1인 5000원에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으니 일석이조인듯 ~
이건 3인분이다.
맛나게 보글보글 끓여서 ~~~~
겉절이에 걸쳐 맛나게 먹으면 된다.
이날 겉절이가 참 맛있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찍음 ~
칼국수 맛나게 먹고나서
볶음밥도 주문해본다.
들어가는게 별것 없는데도
이 볶음밥이 맛있는 이유가 뭘까?
쥔장의 손맛인가?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만 손이 가는 맛~
볶음밥은 1인 2,000원이니
1인당 총 7,000원에 저녁을 배부르게 해결한셈 ~
맛도 좋고 양도 푸짐 ~
뜨끈하게 한그릇 먹고 나니
겨울철 추위를 한방에 녹여버리는것 같다.
이렇게 추울때는 꼭 필요한 음식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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