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쉼터

칼국수와 튀김만두의 환상궁합 (용암동 밀꽃 국수정원)

어제는 바람이 어찌나 차갑던지 ...

다시 겨울로 돌아간듯한 날씨였다.

이런날에 은근 땡기는 음식이 있다.

바로 진하게 우려낸 멸치육수에

직접 반죽하여 밀어 만들어낸  보드라운 면발의  

 따근한 칼국수!

그래서 생각난 곳이 바로

청주 용암동 밀꽃 국수정원이다.

 놋그릇에 담아주는 그 칼국수가 이날따라 어찌나 땡기던지.....

 

 

 

 

 

 

가격대비 양도 많이 주고 맛까지 좋으니

이런곳은 청주의 맛집이라고 소개해도 좋을것 같다.

 

 

 

 

 

어떤 칼국수집은 중국산 김치를 내주는데

용암동 밀꽃국수정원은 직접 버무려낸 배추겉절이를 내준다.

겉절이 맛도 가히 환상적 !

 

 

 

 

 

 

배추겉절이와 함께나오는 

 무우김치도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서

이 두가지 반찬에 밥한공기만  있어도

한끼니 식사가 될것 같다.

 

 

 

 

 

 

주문했던 튀김만두 ~

 

가격 6000원에 만두  7개가 나오는데

이 튀김만두 또한 용암동 밀꽃국수정원에서

빼놓으면 안될 메뉴다.

 

 

 

 

 

 

 

만두피 반죽부터 다른집의 만두피와 질 적으로 다른것  같고

만두를 튀기 기름도 상당히 깨끗한 기름을 사용한것 같다.

 

 

 

 

 

어쩜 이리도 바삭하고 고소하고 맛있는지 .....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아바지만두가 나오던데, ,,,,

그 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홈쇼핑까지 나가게 되는 장면을 보았는데

아바지만두는 찐 만두였고  국수정원의 만두는 튀김 만두이지만

아바지만두의 맛이  이 튀김만두 맛이 아닐까 싶어서

드라마 보면서 혼자 군침을 삼킨적도 있었다 ㅎㅎ 

 

 

 

 

 

 

 

속도 꽉차고 간도 딱 맞고 ~~~

고기와 김치의 비율도 딱 좋다.

가끔 칼국수보다 이 튀김만두가 더 먹고싶을때가 있음 ~

 

 

 

 

 

드뎌 칼국수나왔다...

놋그릇에 담겨나오는 이 칼국수는

먹는 동안 온도를 잘 유지해줘서 한그릇 다 먹을동안

 끝까지 따끈하게 먹을 수 있으니  추운 날씨에는 더없이  좋다.

 

 

 

 

 

 

 

깨도 고소한게 ...,,,,,,,,,,

쑥갓의 향과 너무 잘 어우러진다.

이 향이 콧속으로 들어올때 군침도 함께 나온다는거~~~~ 

 

 

 

 

 

 

직접 반죽해서 만들어낸 손칼국수....

야들야들한 면발이 참  좋다.

 

 

 

 

 

 

 

무우김치나 배추겉절이는 

 셀프로 마음껏  떠먹을수있어 좋다.

남기면 좌악이지만 먹을만큼만

이렇게 듬뿍 떠와도 다 먹게되는 이 맛!

이날의 워너비였음!

 

 

 

 

 

 

 

튀김만두와 칼국수의 환상적인 궁합!

이 궁합은 용암동 밀꽃 국수정원에서만 볼수있는 맛이다.

 

 

 

이 칼국수 한그릇으로

기분이 이렇게 좋아 질 수 있다니.....

역시 사는데 있어 먹거리는

 놓을수없는 즐거움인것 같다.

 

 

* 내돈내고 우리 가족이 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