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개성시대다보니
먹는것도 입는것도 모두 각자의 취향대로 다양하고
아침엔 무엇을 먹어야하고
점심은 무엇을 먹어야 하는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땡기는 것을 먹고
나이가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
젊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정해진게 아니하니라 나이가 들어도
젊은 사람들이 잘먹는 음식을 좋아할수도 있듯
그 선의 폭이 굉장히 넓어지는것 같다.
그래서 가끔 내가 좋아하는것만 고집하지 말고
가끔은 다른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그래야 좋은지 나쁜지도 알 수 있으니까.......
이날은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고 팀원에게 물으니 파스타를 유난히 좋아하는 팀원하나가
"요 앞쪽에 라라코스트가 있던데...
오늘 점심은 파스타로 하심이 어떨까요? " 하는데~
국물종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순간 멈칫......했으나
팀원들 전부 다들 그러자고 만장일치 한다.
나는 파스타종류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팀원들이 원한다고 하니...들어줄수밖에 ~~~
라라코스트에서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하고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다.
후레쉬한 토마토파스타부터
크림파스타 그리고 빠네.... 등등
브래드와 함께 단백한 크림파스타를
곁들여 먹는 이 맛은 아주 매력적인 맛이었음 ~
상콤상콤한 오이피클도 함께 먹어주고 ~~~
이렇게 이쁘말아 입속으로 쏙 ~ ~~~ ㅋㅋㅋ
파스타만으로는 양이 부족하다.
작업중에는 밥두공기씩은 먹어야 하는 우리 팀원들이니
먹고 싶은거 더 주문하자고 했더니
피자를 주문하자고 한다.
그래서 피자도 주문했는데 두가지로 주문을 해봤다 ~~~
하나는 떠먹는 피자~
또 하나는 꿀에 찍어는 고르곤졸라로 ~
얼큰하고 국물이 있는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파스타는 그냥 so~~so~~~한 음식이었으나
나트륨섭취를 적게 할수있어 참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점심에는 밥과 찌개를 먹어야 한다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고
이렇게 먹으니 이것도 나름 괜찮다 ~~~
분위기 좋은 곳에서 파스타 먹는 것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생각이 난다.
다음에는 팀원들이 아닌
딸아이와 함께 라라코스트를 와봐야겠다.
*내돈 주고 팀원들이 먹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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