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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터

보기만해도 군침이도는 밥상

이날은 전라도 에서 작업이 있는 날이다.

작년에 이 동내에 들어와서 한 가정주택 옥상공사를 했는데

일년 내내 비가 하나도 새지 않은데다

단열이 잘되어 난방비가 아껴진것을 직접 경험하신 주인께서  

동내사람들에게 너무 좋게 이야기 해주셔서

쉽게 착공에  들어간 케이스이다.

역시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홍보는

효과가 다른것에 비교할수없는듯 하다.

 

이날은 작업중 주인께서

점심을 차려놓았으니 먹으러 내려오라고 해서 갔는데

진수성찬의 상차림에 화들짝 놀랄수밖에없었다.

 

 

 

 

 

 

 

예전부터 전라도식 상차림은 푸짐함이

유명하기는 했지만 주택에서 이렇게 받아보기는 처음 ~

생선구이에 목삼겹살 구이에

오징어 볶음등등 맛난 음식들이 정말 많다.

 

 

 

 

싱싱한 생배추쌈 ~~~

아삭한 배추에 목삼겹살 얹어 쌈싸 먹는것도

정말 좋다 .

 

 

 

 

 

지금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밥상이 아닌가 ~~~~

아주 푸짐하게 배부르게 먹고나니

힘이 불끈 솟아오른다.

 

 

 

 

 

본체옥상과 아랫체 지붕까지

다시 공사에 착수!!!

 

 

 

 

 

 

잘먹고 나니 공사를  더 잘 하게 되는것은

인지상정이 아닌가 .....

점심뿐 아니라

간식에 저녁까지 !!

계속해서 진수성찬을 차려주시니

주인 어머님께서 우리 작업이 끝나고나면  

몸살이 오면 어쩌나 걱정이 앞선다.

과한 사랑을 받는 이 직업이

참 좋아지는 시간 ~

이 세상에 이런 정감을 아직도 느낄수있는 직업이

과연 몇개나 되겠는가?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가 아니라

사랑을 먹는 느낌 ~

그래서 이 직업이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