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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지붕 - 칼라강판 개량공사

-파손된지붕공사 칼라강판 지붕개량-

 

안녕하세요 예지건축 입니다

어제가 입춘임에도 불구하고 꽃샘추위가 찾아와

봄이 오는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약간의 눈도 내렸을 정도로 많이 쌀쌀하네요

이제 본격적인 봄이 되면 봄비가 많이 올텐데

자택의 지붕은 괜찮은지 한번은 확인 해볼 필요가 있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상당히 열악한 상태의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개량하게된 사례를 포스팅 해보려 하는데요

기존에 올려져 있던 기와가 얼마나 낙후되었는지

밟는즉시 부수어지는 안타까운 상태 입니다

 

 

 

 

 

 

기와가 힘없이 깨져버리는 상태이기 때문에

공사중 낙하의 우려가 있어  많이 위험한 작업이었는데요

 사면을 둘러보아도 너무 많이 부수어지고 파손되어서

얼마가 되었건 반드시 재정비가 필요한 지붕 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소실되어 있는부분의 평고대도 보강하고

사후 30년은 보장되는 칼라강판으로 개량해준다면

문제점은 확실하게 개선 될것으로 여겨 집니다

 

 

 

 

가작 부분에는 플라스틱 슬레이트로 시공이 되어 있었는데

한 쪽 부분은 이미 파손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처마 사면을 전체적으로, 다시는 무너지거나 깨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처마틀 작업을 하려 합니다

 

 

 

 

 

기존의 가작 처마길이는  1m50cm인데  20cm 연장 작업을 해서

1m70cm로 작업을 했습니다

가작을 많이 빼내어 작업 할수록 집이 시원한 장점이 있지만

태풍이 강한 요즘은 바람의 영향을 덜 받도록 적합한 길이로 작업을 하는게 좋습니다

 

 

 

 

 

 

검정 슬레이트형 강판을 이용해서 처마부분에 시공을 합니다

슬레이트형은 물매가 급하지 않은 부분에 효율적으로 물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가작부분에 아주 적합한 자재가 되어 줍니다

 

 

 

 

 

시공 된 가작 아래로 포스코 정품 마크가 딱 ! 보이죠?

예지건축은 언제나 정품자재만을 사용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

 

 

 

 

 

 

자 ~ 이제 본체 입니다

4.5x4.5x12mm규격의 폼다루끼를 이용해서 하지틀작업에 들어갑니다

 

 

 

 

 

기와는 많이 낡고 낙후가 되었지만

기존의 경사도가 가파르고 좋기 때문에 용마루와 처마곡선대로 작업을  해서

 틀을 견실하게 하는것에 중점을 맞추었습니다

지붕이 내려앉은 부분에 발비작업으로 최대한 수평을 맞추면서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눈과 비가 실내로 들어오고

뜨거운 태양열을 차단해주는 것이 지붕의 역할일진데

건축후 시간의 경과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오는 노후는 막을 길이 없습니다

때문에 현재의 기후나 상황에 맞도록 교체를 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세대교체를 해줄 포스코 정품 칼라강판 입니다

기와의 사용은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시원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것은 없습니다

예전에는 부를 상징했던 기와는  현재도 사랑받고 있는 자재임은 분명합니다

재질은 달라졌으나 형태만은 그대로 보존이 되는것을 보면 말이죠  

 

 

 

 

 

 

 

 

 

예전에는 무게가 육중한 기와였다면

요즘은 무게가 경량이면서 별도의 방수가 필요없고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해주는 기능으로 칼라강판 기와만한게 없답니다 ^^

 

 

 

 

 

 

못자리마다 실리콘 코킹 작업으로 다시한번  점검을 합니다

 

 

 

 

 

네면의 지붕면이 만들어진 우진각형태로 멋지게 바뀌었죠?

우진각형태는 용마루와 추녀마루만 있고 내림마루가 없는 형태로

전후면에서 볼때는 사다리꼴 모양이고 양측면에서 볼때는 삼각형태로

 물배수에 아주 효과적인 형태 입니다

 

 

 

 

 

고유적인 모습은 그대로 살리면서

파손되고 깨져서 누수가 심했던 지붕의 내력은

 완벽히 보강된 모습 입니다  

 

 

 

 

폭설에 대비해서 눈받이를 설치!!

 

 

 

 

 

가작부분으로는 절대로 파손될 일이 없도록

완벽하게 개선시켰답니다

 

 

 

 

 

춘하추동의 사계절이 분명한 우리나라는

중동지역이나 알래스카보다는 훨씬 좋은 기후조건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수영과 스키를 즐길 수 있고 봄의 푸르름과 단풍의 계절이

생활에 변화를 주는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

고온다습한 혹서기와 영하20도를 오르내리는 극한기는

지붕재로서 견디기 힘든 환경이 제공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후를 최대한 극복 할 수 있는 자재로 시공해준다면

그 또한 해결이 될 수있는 문제라 생각 됩니다

 

이날의 지붕도 문제점이 심각했지만 우수한 자재를 이용해서

 확실하게 해결을 하고 갑니다

앞으로는 포근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라며 .......

공사의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